2015. 5. 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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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12 연애를 기대해

 

드디어 진국이를 봤다.

 

사실 진국이를 처음 알게된건 엠삼진국이라는 커플링 때문이다.

존샨필모 중에서 감시자들 엠삼이 x 연애를기대해 진국이를 엮은게 엠삼진국..

암튼 엠삼진국을 볼때 진국이 캐릭터가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보고나니까 이해된다. 진국이가 왜 그렇게 나사 하나 빠진 애처럼 엠삼이한테 매달리는 애로 나왔었는지.

 

난 연기하는 임샨을 미생에서 처음봤고 그 다음으로 본게 변호인, 그리고 트앵(뒷부분만...) 이었던지라

뭐랄까 조금 진지한? 예쁘고 아련하고 요정같구 좀 그런걸 많이 봤었는데

진국이는 정말 신기한 캐릭터였다. 훈남이 아닌 흔남이라는 설정부터도 그렇고

애가 일단 해맑다. 임샨 특유의 시크함이 제거된 상태다. 다정한데 눈새. 그리고 임샨 안에 존재하는 즤질함을 극대화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구기는 정말 해맑다 진짜 해맑다. 에헤헤^ㅁ^ 이러고 웃는다 ㅠㅠㅠㅠ 여내야아 ^ㅁ^ 여내야~ ^ㅁ^ ~~

 

 

설빙 씨에푸에서나 볼수있는 표뎡 ㅜㅜ 머리도 짧아서 동글동글 밤톨같다 진짜 밤톨.

 

하지만 긔여운 징구기에게는 환장스러운 대사가 많으시다

 

여내야 다 씻었어~?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잤어? ㅇ_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 해두 돼애~?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산 계단 가위바위보 하면서 올라갈때도 어휴 시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굉장히 신선했다

도도하고 덤덤하고 아즈씨같은 임샨만 알았지...

즤질하게 근데 해맑게 애교를섞어서!!! 스킨십을 조르는 임샨은 처음보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으앙앙으으으 징구기 귀여워 진국아 입다물어 시배류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가

점점 징구기한테 몰입하고있는 나자신을 발견함 

사랑하는 사람 이겨서 어디에 쓰냐고 말하는 ㅠㅠ 호규스러운 진국이....

몸의 반응에 매우 솔직하지만 그만큼 감정에도 솔직했던 징구기 ㅠㅠ

 

마지막 비맞는 씬에서 분위기가 확 달라서 또 놀랐다. 처연함은 진자 타고났다 임샨

그 와중에도 비맞고 있는 진국이가 너무 청초하구 이뻐서

엠삼이든 누구든 얼른 주워갔으면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구기 누가 울려써 ㅜ_ㅜ 

 

아무튼 징구기는 임샨을 배우로서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것 같다.

 

 

홈오질 하려구 블로그 팠는데 어째 임샨 찬양만 하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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